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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커미션 운영 가이드를 마무리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핵심 메시지입니다.

그림 커미션 운영은 생각보다 많은 판단을 요구한다. 그림을 그리는 일뿐만 아니라, 규칙을 세우고, 기준을 지키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경계를 조율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페이지에서는 커미션을 시작하는 방법부터 T.O.S 작성, 타입 정리, 가격 결정, 홍보, 마음가짐, 그리고 기한을 넘겼을 때의 대처까지 실제로 자주 마주하게 되는 상황들을 중심으로 정리해왔다.

모든 커미션에 완벽하게 적용되는 정답은 없다. 하지만 기준 없이 운영하는 것보다, 기준을 가지고 조정하는 편이 훨씬 덜 흔들린다. 이 글들이 제시한 것은 규칙이 아니라, 각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하나의 틀이다.

커미션은 누군가에게는 생업이고,

누군가에게는 창작 활동의 연장이며,

또 누군가에게는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첫 시도일 수도 있다.

어떤 형태이든, 작업자가 스스로를 소모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

이 가이드가 커미션을 하면서 불필요하게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그리고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작은 기준표로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